통계청 직업별 특성 자료 분석

해남군의 올 상반기 취업자는 전년에 비해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상반기 해남군의 취업자는 4만1800명으로 2017년 상반기 4만3100명 보다 1300명이 줄었다. 이는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감소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올 상반기 2만1100명으로 전년 2만2900명 보다 1800명 감소했다. 또한 광·제조업은 1700명으로 전년 2100명 보다 400명이, 건설업은 1600명으로 전년 1900명 보다 300명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1800명으로 전년 2200명 보다 400명 감소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6600명으로 전년 5200명 보다 1400명 증가했다. 또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도 9100명으로 전년 8800명 보다 300명 증가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2700명으로 전년 3800명 보다 1100명이, 사무종사자는 3200명으로 전년 3600명 보다 400명이,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는 3900명으로 전년 4200명 보다 300명이 감소했다. 특히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는 2만300명으로 전년 2만2400명 보다 2100명이 줄었다.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7800명으로 전년 6000명보다 1800명이, 단순 노무종사자도 4100명으로 전년 3100명보다 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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