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벼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해 보급하고 있는 벼 보급종은 소독처리한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기·무기농약 재배 등을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미소독품으로도 보급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해남에는 조평, 새일미, 미품, 영호진미, 해품, 운광, 동진찰, 백옥찰, 영우(사료용) 등 10종의 벼 품종이 보급되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종 품종안내서가 비치되어 있다.

보급종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조생종 벼의 종자생산 재배시 생육후기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일부 수발아가 발생해 정부 보급종 종자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자체적인 종자 확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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