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구매약정 MOU 체결

전국 우수 외식업지구가 해남을 방문해 해남의 각종 특산물을 살펴보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행사가 열렸다.

해남군은 한꾸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해 안산시, 안양시, 포항시 등 우수 외식업지구에서 60여명을 초청해 특산물 홍보와 품평회, 구매상담 등을 진행했다. 해남에서는 25곳의 생산업체가 참여해 쌀, 고구마, 배추, 김 등 각종 식재료를 선보였다. 산지페어는 농업과 외식업의 동반선장과 상생강화를 위해 열렸다.

15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린 품평회에서는 군과 해남군농수특산품직거래사업단, 우수 외식업지구 대표가 연간 12억원에 달하는 구매약정 MOU를 체결했다. 품평회 외에도 이틀간 옥천농협 OK라이스센터와 고구마식품주식회사, 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 등 생산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질적인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식재료 소비가 많은 외식업 대표들과의 구매약정 MOU를 맺어 해남 농수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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