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주 초대회장 취임

 
 

삼산(남)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1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고성주(62) 씨가 취임했다.

삼산(남)초등학교는 그동안 기수별 동창회 모임만 활발히 운영되어 오다가 선후배간 교류와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24회 동창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총동문회 창립을 추진돼왔다.

지난 11일 열린 총동문회 창립총회에서는 창립 인준과 화합 한마당이 마련됐고 총동문회 초대 회장으로는 제20회 동창회 초대회장을 지냈던 고성주 씨가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총동문회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고성주 초대회장은 앞으로 삼산면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후배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기금 전달과 삼산면향우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 전국의 향우들이 단합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 초대회장은 "바쁘게 살던 20~30대를 지나 뒤를 문득 돌아보니 순수한 시절 친구들이 그리워 동창회 활동을 해왔다"며 "총동문회 창립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까지 들었다. 더 많은 동문들이 총동문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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