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등 선진사례 연수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 해남군의회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치바현 치바시청을 방문하는 등 국외연수를 가졌다.
▲ 해남군의회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치바현 치바시청을 방문하는 등 국외연수를 가졌다.

해남군의회(의장 이순이)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선진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하는 국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국외연수는 제8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한곳이라도 더 보고자 하루에 2개소의 기관을 방문하는 등 총 7개의 공식기관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히 기관을 방문하는 것에서 벗어나 방문기관의 우수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연수내용이 충실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의원들은 치바현 치바시청 교통정책과를 방문하여 '베리어프리시책'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 교통시설 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쓰레기 매립 도시재생 사례로 손꼽히는 오다이바에서 도요타전시관 및 대규모 쇼핑센터를 방문했으며, 오사카에서는 스이타 시청과 장애인복지시설, 대형 아동관(빅뱅)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덴진바시스지 상점가를 방문하여 재래시장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사카부립 환경농림수산 종합연구소를 방문하여 어족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안선 생태보존의 종합적인 대책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이번 국외연수로 일본의 선진정책을 견학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히 견학에만 그치지 않고 해남군정 발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연수결과 보고서는 추후 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haenam.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외연수는 연수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처음으로 의정연수 전문기관에서 진행한 만큼 결과보고서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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