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소득증대 공로 인정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여수에서 열린 '제22회 도민의 날'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은 전남도가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조사, 공개 검증, 도민의견 수렴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도민소득증대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한 민 위원장은 지난 1983년 농사를 위해 소를 키우면서 축산업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한우협회 해남군지부의 창립을 함께했으며 해남군지부장, 한우산업 회생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광주·전남도지회장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20여년간 한우산업발전과 소비촉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민 위원장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겁고 혼자의 힘으로는 상을 받을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가족과 주변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