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30여명 힐링프로그램 참여

 
 

전국민족민주열사 유가족협의회 호남지회 회원들이 지난 5일과 6일 해남과 완도를 방문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후유증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8심리지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남유가족협의회 회원 30여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해남을 방문해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 등반에 나섰으며 이어 대흥사 주변을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힐링 프로그램을 펼쳤다.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해남군농민회, 농민약국 등은 이들의 방문에 맞춰 조촐한 환영식과 함께 선물을 건네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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