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합창단 초청공연

▲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스님)이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 군민 등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만남의 장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 초청공연'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와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도 참석했으며 해남동초등학교, 해남제일중학교, 해남겨자씨공동체, 해남지역자활센터, 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자원봉사센터 등도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활동지원사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이화순·김경옥 활동지원사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신안숙 활동지원사는 특별상을 받았으며 우수상 4명, 장려상 7명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이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로 구성된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이 초청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9월 14일에도 20여명의 단원이 해남을 방문했던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은 이번 공연에는 50여명의 단원이 공연을 펼쳤다. 상임지휘자인 세한대학교 정상일 교수의 지휘에 맞춰 12곡을 선보였다.

보련스님은 "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을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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