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주간보호센터에서

 
 

산이중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진로체험활동을 지난달 23일 옥천면 태양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진로체험활동에는 산이중학교 학생 7명이 참여해 노인복지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학습을 보조했고 발마사지를 해드린 후 동화책을 읽어 드렸다. 또한 동요와 율동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고 점심식사 준비를 도왔다.

신슬우 담임교사는 "주간보호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근무하고 있는데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적성을 찾아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경 양은 "처음 방문했는데도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예쁘다, 고맙다고 하시며 좋은 말만 해주시고 서툴러서 실수해도 이해해주시니 감사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태양주간보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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