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접수, 2개월간 운영
시간당 7530원, 간식비 별도

해남군은 실직자 및 가족, 저소득층 실업계층에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희망근로지원 사업비로 국비 20억20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총 22억4400만원을 투입하여 해남사랑 상품권 가입 및 홍보 인력 등 35개사업, 63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군민 중 실직자, 실직자 배우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으로 고소득자 및 고액자산가,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발된 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65세미만은 주40시간, 65세이상은 주30시간 근무에 고용산재 보험 등 4대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임금은 1시간당 7530원이 지급되고 간식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기획재정부 간담회 등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지역 맞춤형 공공일자리 등을 위한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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