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과 함께 읽고파

 
 

해남읍 고도리 허정빈(85) 씨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해남군립도서관에 책 30여권을 기증했다.

허 씨는 나이가 들어 책을 읽기 힘들어져 방치되고 있는 책을 기증해 모든 사람이 함께 읽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기증하게 됐다. 허 씨는 세계사상대전집 12권과 세계위인회고록 10권 등 30여권을 군립도서관에 전달했다.

허 씨는 "천고마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라나는 후세들의 교양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하게됐다"며 "군민들이 열심히 정독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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