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달마산 일원

 
 

땅끝마을의 명품 걷기길 달마고도에서 힐링축제가 오는 3일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통 이후 전국 최고의 걷기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달마고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품길 힐링 체험, 명상음악회, 숲속 버스킹 음악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코스로 명품길 힐링체험이 열리는데 미황사에서 관음암터, 문수암터, 문바우재를 잇는 6.51km 걷기길을 여행객들이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숲길을 걷는 동안 퓨전 국악, 마임퍼포먼스, 버스킹 등을 공연하는 숲속 음악회와 고구마와 물김치, 우리차 등을 맛볼 수 있는 숲속 시식회 등도 만날 수 있다.

오후에는 미황사에 마련된 무대에서 금강스님과 박관서 시인의 달마고도 이야기, 팝페라 공연, 퓨전 국악 등을 연주하는 명상음악회를 선보이고 페이스페인팅, 부채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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