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파티·성과공유대회
다울팀 최우수상 선정

▲ 해남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가치창작학교 성과공유대회와 소셜파티가 열려 사회적경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 해남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가치창작학교 성과공유대회와 소셜파티가 열려 사회적경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남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갈 사회적경제인의 만남 '예술이네! 해남소셜파티'가 지난 17일 해남YMCA와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해남소셜파티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남의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농터(주)가 함께 공동 주관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해남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가치창작학교 성과공유대회가 열려 10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강귀순 씨의 '동행을 통한 마음치유' △필링힐링팀의 '사람과 자연을 건강하게 하는 힐링-Slow Life 플랫폼' △더 라이스팀의 '서로 같이 어우르며 소통하는 힐링 공간' △오은숙 씨의 '미래를 향한 행복한 삶터, 즐거운 마을학교' △해남땅끝유통팀의 '건강한 농산물로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마중물' △해남산들바다애팀의 '환경보호와 나눔 여행을 함께하는 산들바다애' △다울팀의 '즐거운 놀이경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유희라 씨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어른들은 즐거운 미디어 스타트업' △비슬안어머니정개팀의 '비슬안의 건강하고 행복한 정개' △이란팀의 '아이들에게 꿈과 역량을,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 제공' 발표가 이어졌다.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박상선 회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한 결과 다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6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우수상에는 더 라이스팀과 필링힐링 팀이, 장려상에는 오은숙 씨와 해남산들바다애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해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져 사회적기업 농터(주) 김효상 씨, 농업회사법인 비슬안 이숙자 씨, 행복한밥상 정여천 씨, 해남군마른김협동조합 정광휘 씨, 해남군 종합민원과 김라영 씨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소셜파티에서는 창업스쿨 참여팀과 해남지역자활센터,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군내 기관·단체가 참여한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는데, 참가자들이 부스 플랜카드를 직접 꾸미고 물품들을 판매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지역개발과 서현 과장, 해남군청년협의체 김경태 대표 등 4명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2부에서는 청년농업소셜벤처가 권영삼 씨의 사회적경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농터(주) 김효상 대표는 "창업스쿨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교육생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했다"며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구축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해남군내에 더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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