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국악 등 다채로운 행사

지역예술인들의 기량을 선보이며 지역예술의 역량을 키워오고 있는 해남예술제가 4일간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해남예술제에서는 해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분야의 공연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술협회는 '해남종합미술전시회'를, 사진작가협회는 '제6회 회원 사진 전시회'를 선보였다.

연극협회는 지난 11일 '마요네즈' 연극 공연을, 국악협회는 지난 11일 '제23회 회원 국악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음악협회는 지난 12일 '회원 음악회'를, 문인협회는 지난 13일 '제8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를 선보였다. 연예예술인협회는 '제12회 오기택 전국가요제'를 마련해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실력을 선보였으며, 오승국·조영남·김흥국·현미 등 초대가수 공연도 이어져 흥을 전했다.

지난 12일 제33회 해남예술제 기념식에 앞서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가 주먹밥 나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김완규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 "한국예총 해남지부 식구들의 1년 간의 활동을 군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해남예술제가 지역의 예술문화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