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구매는 하위권

해남군이 2018년도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88.9%로 전남도내 22개 시군 평균인 86.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2018년 상반기 구매실적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매년 2차례 전남도와 시군 홈페이지 등에 공시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의 상반기 중기제품 총 구매 실적은 984억원으로 이중 88.9%인 875억원을 구매했다. 875억원 중 일반중소기업은 790억원, 여성기업은 71억원, 장애인기업은 14억원이었다.

해남군의 구매실적은 도내 22개 시군 중 9번째였다. 하지만 2017년도 상반기 구매실적인 90.5% 보다는 적었다. 우수기관으로는 완도군이 97.4%, 순천시가 93.9%, 목포시가 93.3%, 함평군이 92.8%, 전남테크노파크가 90.8%로 90% 이상의 구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22개 시군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었다. 해남군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1억원으로 구례군과 보성군(3000만원), 영암군(4000만원)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는 함평군(66억원), 목포시(16억원), 여수시(14억원), 순천시(12억원), 화순군(6억원), 장성군(5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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