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승점 4점 차

 
 

수성송야구단이 2018 해남진도 야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과 진도지역 야구동호회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올해 리그에서 수성송야구단은 아직 한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2위팀과의 승점을 4점 차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 지은 것. 수성송야구단은 지난 2017년 해남군·진도군 야구협회장배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리그 우승도 확정지어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2018 해남진도 야구리그에 출전한 수성송야구단은 현재 13승 1무 3패를 기록,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땅끝베스트나인에 승점 4점 앞서있다. 두팀은 각각 리그 마지막 게임을 남겨두고 있지만 땅끝베스트나인이 승리하고 수성송이 패하더라도 승점 3점이 좁혀져 역전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수성송야구단은 리그 순위 5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넉다운 방식으로 치러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도전, 2018시즌 통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송야구단 김희중 감독은 "팀 창단 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그동안 리그 우승을 위해 함꼐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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