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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떠나는 인구 붙잡을 신규사업 발굴한다일자리·교육 정주 여건 개선
19개 사업발굴 실과소 검토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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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8  1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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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일자리와 결혼, 육아, 교육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유출을 줄이는 한편 귀농과 귀촌 등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군 기획홍보실 인구정책팀은 최근 전국 자치단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해남군에 적용할 수 있을 만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발굴된 사업은 다문화가정 정주 여건 및 군민 인식 개선사업, 보육 지원을 위한 장난감 대여 백화점 운영, 군 금고 은행 연계 전입자 우대 금리 지원사업, 땅끝 청년 농부 육상 사업 등 19가지다.

현재 인구정책팀에서 발굴된 사업은 해당 실과소에서 추진 가능성, 타당성 등을 검토 중이다.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보완 등을 통해 사업을 확정한 후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정주 여건 및 군민 인식 개선사업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남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중고생 장학금 지원, 고향 방문 지원, 운전면허 교실 운영, 다문화 바로 알기 교육과 캠페인 등이다.

보육 지원을 위한 장난감 대여 백화점은 강진·화순·무안군 등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장난감 대여 도서관을 참고한 것으로 높은 육아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으로 제안됐다. 임신과 보육에 대한 군민의 배려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종합민원과에 임산부와 보육 맘을 위해 기다림 없는 민원창구를 개설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또한 상대적으로 더 나은 교육여건을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10대 인구 유출을 줄이기 위해 강사가 방과 후 학교에 방문에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을 강의하거나 대도시 학원 등 적정 법인과 계약을 추진해 무료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고등학생 학력 향상을 위한 군립학원도 제안됐다. 군내 10대 인구는 지난 5년간 1854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인구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담양은 영재교육원, 고흥은 중고생아카데미, 영암은 왕인 아카데미, 보성은 교과목 학력 신장사업을 실시하는 등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77개군 중 24개 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해남으로 전입해 오는 세대에 대해서는 금고 은행과 연계해 정기 예금과 적금에 가입할 경우 가입자 전원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으로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설비와 판로를 지원하는 '땅끝 청년 농부 육성사업', 천안시와 보은군 등에서 실시하는 한우 도우미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해 축사를 장기간 비울 경우 지역 내 청년조직이 사료 주기 등을 돕는 '축사 돌보미 사업', 군 산하 공무원 중 신청을 받아 급여에서 공제해 세차 및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4인 이상 가구가 군으로 전입할 경우 이삿짐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는 '청년 드림카' 사업 등도 제안됐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무료 결혼식 지원사업, 땅끝 해남 고구마 특화 마을 조성,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등 귀어 활성화 방안 마련, 친환경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도시공원 내 지역 프리마켓 활성화, 신생아 땅끝 아기 군민증 발급, 태교·검진 등 임산부를 위한 ICT 시스템 구축, 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비용 지원 등도 발굴돼 실과소에서 사업 추진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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