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수(향교삼호학당 학장)

 
 

일본수장 풍신수길 조선영토 탐을내어
이십만군 몰고와서 신무기로 육로진격
일사천리 한양탈환 평양까지 안았지만
남해안은 철통방어 일진일퇴 거듭하다

이백함선 십만대군 어란진에 주둔해서
호시탐탐 노리다가 울돌목에 진격해와
열두척의 소수배로 오는대로 침몰시켜
조선땅을 지켜냈네 장합니다 이충무공

울돌목의 명량대첩 해전사상 그유래가
단한번도 없었다네 기적같은 대승전적
승리개가 강강술래 우수영내 울려퍼져
이자리가 해남이요 약무호남 시무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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