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이상저온에 의해 맥류와 채소류 등 농작물에서 냉해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해남은 이상저온으로 인해 전남 22개 시군 중 나주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윤영일(해남·완도·진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올해 4월 7일과 8일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에 국고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 발생한 폭염과 이상수온 등으로 피해 받은 농어촌에 체계적인 수습대책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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