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해남고 창예갤러리

▲ 고성주 작가 작품.
▲ 고성주 작가 작품.

광주한국화현대사생회(회장 고성주)가 제14회 한국화-어제와 오늘 전시회를 오는 9월 5일부터 해남고등학교 창예갤러리에서 한 달간 진행한다.

광주한국화현대사생회는 지난 2003년 결성됐으며, 매월 한 번씩 남도 곳곳을 방문해 현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사생 스케치로 담아내는 모임이다.

주로 광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매년 광주에서 본 전시를 열고 2차 전시를 해남고등학교에서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본 전시를 해남고등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남지역 작가인 고성주 작가를 비롯해 18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남도 풍경의 아름다움에 작가만의 특색을 담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 달간 해남고등학교 창예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오픈식은 9월 5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고성주 회장은 "광주한국화현대사생회는 조선 산수화의 독자적 특징을 살렸다고 평가받는 진경산수화를 그린 겸재 정선을 모델로 삼고 매월 현장에서 스케치한다"며 "우리 고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도 풍경을 그려냈기에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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