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부터 나눔의 손길 이어와

 
 

해남읍에 위치한 국제반점(대표 김해자)이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캠페인에 월 10만원 정기후원으로 기부의 물결에 동참했다. 국제반점은 지난 10일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캠페인'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국제반점은 지난 1980년 개업한 중식당으로 1987년부터 김해자 대표 부부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특히 봉사와 후원에 관심을 갖고 선회노인요양원에 월 2회 음식봉사와 해남장애인복지관에 매월 정기후원을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의 일부라도 뜻있게 나누고 싶었다"며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모금액이 전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정기후원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영희 주민복지과장은 공적 자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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