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임시 거처 마련 온정의 손길

삼산면이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 돕기에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산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20분경 삼산면 신기마을 윤모(54세)씨 주택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신기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윤 씨에게 마을 회관에 임시 거처와 먹거리 등의 음식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삼산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세탁기를 기증하고, 삼산면 출신인 기업인 (유)성주환경개발 김완석 대표는 500만원 정도의 전소된 주택에 대한 폐기물 처리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지난 6일 윤 씨를 만나 쌀과 이불 등의 위문품을 전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긴급 지원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과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삼산면에서도 의복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도우며 대민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삼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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