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소년자화상 공모전

▲ 최우수상 수상작 목포 문태고등학교 손가은 학생 자화상.
▲ 최우수상 수상작 목포 문태고등학교 손가은 학생 자화상.

공재 윤두서를 기리고 청소년들의 전통문화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열린 제11회 공재문화제기념 청소년자화상공모전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청소년 자화상 공모전은 조선후기 사실주의 회화의 선구자적 삶을 살았던 공재 윤두서의 업적을 기리고, 창의적인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재문화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남지부가 주최해 열렸다.

자화상 응모 주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사실적으로 표현한 분야와 생활 속 자신의 모습이나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서 표현한 분야다.

접수 결과 전남을 비롯해 광주, 전북 등 31개 학교에서 1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8점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목포 문태고 손가은(1학년) 학생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해남동초 한지윤(3학년)·이채율(2학년), 송지초 최수영(5학년), 순천 복성고 서시원(2학년), 고흥산업과학고 이혜리(3학년), 무안현경북초 이하은(2학년) 학생이 받았다.

입상작은 오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15일 제11회 공재문화제 본행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11회 공재문화제는 다음달 15일 현산면 백포리 공재고택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