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시 다음 배정량 감량

해남군이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배정된 사업량에 대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수령하는 경우 다음 해 사업량을 줄여 배정할 예정이어서 주의가 필요시 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총 43억여 원을 투입, 관내 7076 농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공급량은 217만 7093포(20kg/4만 3541톤)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을 지원한다.

특히 배정된 사업량에 대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수령하는 경우 다음 해 사업량의 50%를 줄여 배정하게 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에서는 포기물량 파악이 완료되면 읍면 추가 신청자에게 다시 배정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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