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악기 후원받아
해남생활음악인협회 MOU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과 해남생활음악인협회(회장 한채철)가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이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협약 내용은 악기기부은행을 통해 장애인들이 악기를 배우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망 구축이다.

해남생활음악인협회 한채철 회장은 "악기후원과 재능기부 교육을 펼쳐 장애인들이 연주회도 참가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장 보련스님은 "장애인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군민들이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악기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악기를 배우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에게 맞춤형 악기지원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악기기부은행을 운영한다. 악기를 후원하고자 하는 군민이나 자세한 문의는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536-6311)으로 하면 된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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