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경쟁력 갖춰

해남읍 백야리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원광전력(주)가 전남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전라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는 전남스타기업에 선정돼 지난 1일 나주 빛가람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전남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지정서를 받은 것.

전남도에 따르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이며 정규직 비중이 70% 이상인 작지만 강한 우량기업 15곳이 전남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원광전력은 올해 기업전담 PM 매칭, R&D 기획보고서와 성장전략서 작성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내년에는 평가를 통해 1년에 4억원씩 2년간 상용화 R&D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장을 맡은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는 "이번 전남스타기업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관통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광전력은 지난 1988년 설립돼 30여 년간 전기공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전력산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통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내는 데도 앞장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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