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박완규·소찬휘 등 공연
지역 예술인·동호인 함께 참여

▲ 한여름밤의 문화축제에 방문한 군민들이 가수 박완규 씨의 무대를 보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 한여름밤의 문화축제에 방문한 군민들이 가수 박완규 씨의 무대를 보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 동안 펼쳐져 군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공연프로그램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특히 한여름밤 문화축제에는 매일 수천명의 군민들이 찾아 축제를 즐겼으며, 해진종합건설 이주상 대표가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형 선풍기 5대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첫째 날인 지난 2일에는 어린이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이 톡톡 튀는 부채춤 무대를 펼쳤고, 멋진 댄스를 선보인 아이돌 그룹의 공연과 녹색지대 권선국의 무대에 이어 '아모르 파티'로 유명한 가수 김연자가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3일에는 관중을 압도하는 전자현악팀의 공연과 부활 출신 가수 박완규의 파워풀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걸그룹 에이프릴, 가수 조항조, 열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 소찬휘의 무대로 여름밤의 더위를 날렸다.

이와 함께 다문화댄스동아리, 직장인밴드연합회, 땅끝색소폰동호회 등 지역 예술인과 동호인들도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지난달 30일과 31일, 8월 1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앞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최신영화를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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