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골재 오영동 대표 재능기부

 
 

좋은골재건설중기 오영동(45) 대표가 살수차를 활용해 해남읍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는 봉사활동을 지난 25일 펼쳤다.

오 대표는 폭염에 시달리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사 살수차를 동원해 물 뿌리기에 나섰다.

이번 살수차 물 뿌리기 봉사활동은 지난 일요일부터 세 번째 진행된 활동이다.

이날 오 대표는 오전 1회, 오후 2회로 세 차례에 걸쳐 총 4만5000리터의 물을 주요 도로에 뿌려 도로 복사열과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했다.

오 대표는 "도로에 물을 뿌리면 짧은 시간이나마 온도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고, 군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시원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일부터 해남읍내 도로 40km 구간에 살수차 물 뿌리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15일여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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