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지급 공약 이행

 
 

김성일(해남1,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이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0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323회 임시회를 열었다. 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선출은 출마를 원하는 의원이 사전에 후보자에 등록하게 되며 후보자 등록을 한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정견발표 통해 동료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도의회 전반기 농림해양수산위원장 후보로는 재선의 김성일(해남1) 의원과 초선의 김용호(강진2) 의원이 등록했으며 이날 전체 의원들의 투표결과 김성일 의원이 39표를 얻어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김성일 의원은 제10대 전라남도의회에 민주당 비례대표로 첫 입성했으며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의원 해남군 제1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만들어 농민수당 지급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민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정책을 철저하게 검증해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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