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인증

 
 

문내면 임하도 출신 장대식 씨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지정한 손글씨명장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인증수여식을 서울 엘가모아에서 가졌다.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산하단체 부속법인으로, 각 분야의 장인을 발굴해 한민족 문화유산을 계승·발전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대한민국 전통명장 추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서 활동 중인 장대식 씨는 한글 손글씨 캘리그라피를 시작한지 30여년 됐으며 본업으로 종사한 지는 20년 가량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POP와 캘리그라피 분야의 교재 6권을 출간했고 한국예쁜손글씨POP협회장,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전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2000여명의 문하생을 가르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인정받아 전통손글씨명장에 선정됐다.

장 씨는 "한글이 지닌 고유의 문화적 코드가 디지털 시대의 대중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손글씨명장으로 선정된 만큼 한글 손글씨 보급·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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