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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취임, 군정 일신해 전진취임식 취소, 태풍 대비 업무 시작
목표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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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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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대 명현관 해남군수가 취임했다. 7월 2일 군민광장에서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둔 열린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태풍 쁘라피룬으로 정례직원회의에서 취임사와 취임선서를 하는 간략한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시기 갈등을 말끔히 씻고 군민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혼란스러웠던 군정의 면모를 일신해 군민 모두가 해남발전을 위한 한마음으로 손을 맞잡고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어떠한 사심도 없이 빈손으로 들어가 빈손으로 나오겠습니다. 퇴임 후 참 잘했다는 군민 여러분의 말씀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일 취임했다. 당초 해남군은 새로운 민선 7기의 출발을 군민들과 함께하고자하는 취임행사를 준비했지만 태풍 관련 현안이 시급하다고 판단, 취임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대신 지난 2일 정례 직원회의에서 취임선서와 함께 취임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간략한 취임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명 군수는 "민선 7기의 출발선에 선 지금 저는 '깨끗한 군정, 공정한 사회, 소통하는 군수'라는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군민 앞에 약속한다"며 "민선 7기 출범을 계기로 지난 시기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으며 저부터 새로워지는 기분 좋은 변화의 행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민선 7기 군정목표는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으로 결정됐다. 이는 군민들의 마음 속에 저마다의 빛나는 소망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과 군민의 소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대 군정방침은 현장중심 소통행정, 살기좋은 부자농촌, 체류하는 문화관광,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로 정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명 군수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선거운동기간부터 밝혔던 '공평'·'공정'·'공개' 3원칙의 인사행정으로 일하는 공직풍토를 확립하는 등 공정한 인사원칙을 확립하고, 군정 쟁점 사항에 대한 100인 배심원제 운영 등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밝혔다.

'살기좋은 부자농촌'을 위해서는 농어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군은 체계적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며 임기 중 농가기본소득지원금(농민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농민과 지역상권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남쌀밥, 김치, 고구마 등 먹거리 축제를 비롯해 단체급식지원센터 운영, 로컬푸드점 신설 등 농수산물 소비촉진과 북한의 최북단 온성군과의 농업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체류하는 문화관광'을 위해서는 해남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전문적인 문화관광정책을 추진하며 땅끝의 세계적 명소화, 목포구 등대 관광자원화, 우수영 울돌목 성역화 등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해남읍권에 빛의 숲을 조성해 체류형 야간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읍면별 1품목 1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전통시장 SNS마케팅, 출향기업과 국내외 기업인을 초청한 투자유치 데이 개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읍면 사회적경제기업의 스타트업 요원 활용 등도 추진한다.

'감동주는 맞춤복지'을 위해서는 농어촌 어르신 1000원 버스와 청소년 1000원 택시, 버스안내 도우미제도 도입, 보훈회관과 어린이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신설,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에 공기정화시설 지원, 예체능인재 지원을 통한 해남인물 만들기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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