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노래자랑 진행

 
 

1961년에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인 해남군 신축생연합회(회장 강성민)가 지난달 24일 한마음 단합대회를 열고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신축생연합회는 1961년 소띠 해에 태어난 해남 지역 동갑내기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친목단체이며, 친구들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번 단합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14개 읍·면으로 나뉘어 윷놀이를 진행했고 옥천면이 우승해 상금 30만원을 받았으며 준우승 황산면, 3위 삼산면, 4위는 화산면이 차지했다. 이어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노래자랑이 열렸다. 특히 기부자 씨와 송영훈 씨의 노래 공연과 박칠성 씨의 색소폰 연주, 강병진 씨의 통기타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얻었다.

강성민 회장은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농번기가 끝난 시기에 맞춰 단합대회를 열었다"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들이 제일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모임이 아니면 면 단위에 흩어진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려운 만큼 단합대회를 계기로 더 자주 만나고 얼굴을 익혀 단합된 신축생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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