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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세계문화유산' 지정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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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1: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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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예술적으로 뛰어난 보편적·세계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우리 고장의 명찰 대흥사를 비롯한 7곳의 사찰이 등재되었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에서 한국의 전통산사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종교적 의미 뿐 만 아니라 세계속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작은 역동성이 넘치는 나라' 이면서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 조화로운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이번에 함께 지정된 사찰들은 대부분 1000여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산사라는 공통점과 함께 각기 나름대로 특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해남 대흥사의 강점과 특징은 첫번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아름다운 숲길과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함께 어우러진 청정하고 수려한 환경을 들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대흥사는 서산대사의 호국충정 얼이 서린 도량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 다도의 성지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따라서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그동안 대흥사 지구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나 일관성이 없는 임기응변식 대책이나 품격에 맞지 않는 시설물을 설치하기보다는 인류문화유산이라는 자부심에 걸 맞는 종합적인 개발보전 계획을 세워 관리해 나가야 한다.

함께 지정된 7개 사찰과 관할 지자체들과 연합해 관광이나 탐방 프로그램을 구축하자는 제안을 선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지정 소식을 듣고 가본 곳이 몇 곳이나 되는 손꼽아 보게 되듯이 이번 대흥사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가꾸고 보존해 나가야 할 중요한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지역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모티브로 삼아가나는 지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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