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 김생산어민 한마음대회에서 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 김생산어민 한마음대회에서 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해남군지회(회장 김중현)가 지난 19일 해남군수협에서 '제2회 김 생산 어민 한마음 대회'를 열고 김 생산을 마무리한 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해남군지회가 주최하고 해남군과 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 해남군수협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다. 시상에서는 명태우(황산)·정임훈(송지) 씨가 국회의원 표창, 장용복·이창열(송지)·김두식(화산) 씨가 군수 표창, 임창모·임진규(송지) 씨가 완도해양경찰서장 표창, 서영렬(화산)·김남성(송지) 씨가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 김동언(화산) 씨가 수협조합장 표창, 이남철(황산) 씨가 김산업연합회장 표창, 최인재(송지) 씨가 김생산연합회장 표창, 진호근(군청 해양수산과)·이용배(수협 화산지점장)·정지민(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 씨가 김생산연합회 해남군지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수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기상여건 등으로 인해 물김생산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으나 회원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해남의 김 생산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를 가든 우리 해남을 빼놓고는 물김을 논하지 못할 정도의 위치까지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삶의 터전인 바다는 우리가 지켜야한다는 마음으로 쓰레기는 육지에서 처리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대대손손 생명력이 넘치는 바다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 이어 점심을 함께 먹고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회원들의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이 진행돼 회원들 간에 교류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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