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
학생, 교직원, 학부모 참여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하나 되는 달빛마당 행사를 지난 1일 용전분교장에서 열었다.

달빛마당 행사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장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함께 저녁 식사를 마련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과학교육원에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는 별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 진행하고 밤하늘이 어두워진 이후에는 천체망원경우로 달·목성·금성·북두칠성 등 다양한 행성과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천체관측 이후에는 다함께 대형 모닥불을 피우고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댄스 등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꼈다.

또한 참가자들은 학교 교실과 텐트를 활용해 교내에서 함께 야영을 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은 학교 내에 자연체험장에서 텃밭을 가꾸고 새날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작은 학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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