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초 영어신문 동아리

 
 

초등학생들이 영어신문 자율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원초등학교(교장 조완문)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영어신문 자율동아리부는 매주 대자보 형식으로 학교 소식을 알리는 학교영어신문을 만들고 있다.

동아리부 학생들은 영자 신문인 '쥬니어헤럴드'를 참조해 독자들에게 알릴 기사를 기획하고 학교 소식을 전할 인터뷰어도 직접 선정하며 사진을 찍고 인터뷰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주도적으로 해내고 있다.

특히 저학년 기자들이 인터뷰하기와 사진작업으로 자료를 모으면 고학년 학생들이 영문기사를 만들고 편집회의를 거쳐 신문을 완성하면서 영어공부는 물론 기획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 신문에 K-POP 스타 이야기와 요리, 운동, 동물은 물론 익숙한 학교내 인물이 나오고 인터뷰 대상이 되다 보니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오고 있다.

영어자율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신예섭 교사는 "영어단어와 문장들이 다소 어렵긴 하지만 학생들이 거듭할수록 신문 스크랩 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고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원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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