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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예술·체험 접하는 신나는 예술여행화원문화학당 문화교류 프로그램
12개 읍·면 순차적으로 순회 예정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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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1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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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예술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2018년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 12개 면 지역에서 펼쳐진다.

   
▲ 화원문화학당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면민들이 쪽을 활용한 천연 염색을 체험하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화원문화학당(대표 이정순)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여러 분야의 예술 활동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면 지역에 문화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나는 예술여행은 주민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한 지역에서 4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특성에 맞춰 세부 프로그램 일정을 조정한다.

올해는 신청을 접수한 12개 면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에는 문내면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이 열렸으며,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목포의 청년화가 8명이 방문해 우수영 문화마을의 모습을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그림으로 녹여냈다. 그림은 지역에 기증했으며 작품과 제작 과정을 모아 리플릿으로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셋째날에는 나주시 천연 염색재단 강사가 문내면을 방문해 천연 염색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티셔츠, 모자, 스카프 등에 쪽을 활용해 천연 염색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마지막날에는 담양 신명 놀이패의 축하공연과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면민들과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동내마을 김백화(64) 씨는 "천연염색에 관심이 많았는데 주변에서는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없어 TV로만 보다가 직접 해보니 정말 즐겁다"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시골에서도 만날 수 있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원문화학당 이정순 대표는 "화원면 매정리에서 생활하는데 이장과 부녀회장을 경험하며 면 지역의 문화 부재에 대해 안타깝게 느껴왔다.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농촌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작은 축제의 장이 자주 열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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