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미래·소통이 중심
저마다 교육 적임자 강조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 3명의 5대 공약을 살펴본 결과 후보 모두가 변화와 미래, 소통을 키워드로 내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고석규 후보 "모두의 꿈을 키워주는 맞춤교육"

고석규 후보는 5대 공약으로 모두의 꿈을 키워주는 맞춤교육 전개, 사람을 우선하는 미래시민교육 구현, 교육복지 책임지는 무한책임교육 추진, 교육공동체와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교육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예산 5조원 시대 약속과 함께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도시형, 농어촌형, 도서벽지형 등 맞춤형 전남교육모델 개발을 큰 그림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증설과 교육청 공모사업 축소, 전남교육청 평화통일교육 조례 제정, 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 고교무상교육 단계별 시행, 읍·면 이하 모든 초등학교 통학차량 지원, 전남교육 도민청원제 도입, 교육감 직속 인사자문위원회 신설, 마을문화교실 조성, 전남교육 발전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오인성 후보 "창의성 신장 융합교육센터 운영"

오인성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창의성 신장 융합교육센터 운영, 행복 나눔 통합치유센터 운영, 도민이 참여하는 참여자치센터 운영, 국도1호선 통일자전거 달리기 대회 추진, 4차산업 체험학교 신설을 내세우고 있다. 융합교육센터는 미래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교육지원, 지역공동체 협업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통합치유센터는 다문화와 특수교육 등 통합 운영과 교권침해 법률지원, 학부모 고충 해결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참여자치센터는 도민정책 제안제와 도민참여 예산제 내실화는 물론 교육정책 민관 협의체 구성을 말하며 통일자전거 달리기 대회는 북한으로의 수학여행과 남북 학교간 자매결연 및 학생 교류 등의 통일 교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말한다. 4차산업 체험학교는 인공지능과 드론 체험학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석웅 후보 "교육비부터 진로·진학까지 지원"

장석웅 후보는 5대 공약으로 교육비부터 진로·진학까지 지원, 소통과 협력의 교육, 안전한 학교 환경과 급식, 미래교육 실현,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변화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100원 택시, 고교 무상교육 전면실시를 약속했고 전남교육자치위원회와 시군교육자치위원회 운영 그리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지원과 평화통일 교육 실시로 소통을 강조했으며 교직원 잡무경감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 약속도 눈에 띈다.

또 미세먼지 대책 수립과 유전자 변형 식품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무지개 학교 확대는 물론 학교와 도서관, 체육관과 보건소, 복지시설이 함께 하는 미래형 지역공동체학교 설립도 약속했다.

또 특성화교육 활성화를 통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학생회 예산 편성과 운영권 보장, 교원배상책임보험 전액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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