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초청토론회가 오늘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해남신문은 토론회 상세내용을 지면을 통해 보도한다.

또한 해남방송은 토론회 실황을 영상녹화하여 해남방송 채널 789를 통해 군민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남은 3연속 군수 중도사퇴라는 불명예 속에서 지역발전은 정체되고, 군민들의 자존심은 상처를 입었다.

이번 선거는 그러한 오명을 씻고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선거이다. 이번 만큼은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군내 72개 시민사회단체가 하나가 되었다.

토론회에 앞서 '6·13지방선거 해남시민사회연대'는 군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후보들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약정서를 체결하고 향후 군정에 반영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런 활동을 계기로 소통하는 군정과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초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 선거에서 군수후보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공정성'과 '청렴성'을 갖춘 덕성이다.

두 번째로는 시대변화를 선취하여 불투명한 지역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셋째는 지역이 안고 있는 지리적 여건이나 조건의 불리함을 극복하여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어 나가려는 노력과 열정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해남신문은 군민 여론조사를 통해 현재 시점에서의 군수·도의원·군의원의 각 지역구별 후보자 판세를 보도했다. 이 결과는 5월 26일·27일 양일간의 시점에서 2천여명 군민들이 응답한 결과이다.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시점에서 후보 선택을 위한 참고사항이기에 이번만큼은 후보들의 품성과 역량, 그리고 제시한 공약을 직접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제대로 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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