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

 
 

윤영일(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정부의 2018년 추경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추경에서 해남·완도·진도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 3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국회 추경심사에서 증액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100억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100억원, 영산강 3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80억원, 마을하수도정비(황산, 현산, 송지) 사업 총 27억원, 오시아노관광단지 활성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16억원, 해남군 낙지 서식장 조성사업 8억원 등이다.

윤 의원은 "이번 추경심사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뿐만 아니라 여야의원들을 대상으로 해남·완도·진도 경제의 어려움과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절실함이 충분히 설명돼 숙원사업 대부분 증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25년간 지지부진했던 오시아노관광단지가 300억원 규모의 국민휴양형 펜션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며 "펜션단지가 조성되면 5569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57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민주평화당은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지원 562억원, 양곡할인 386억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지원 100억원 등 증액에도 힘을 쏟았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경제·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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