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야구소프트협회장 대회
해남군야구대표팀(감독 김재구)이 전라남도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야구대회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라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해남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체육회가 후원한 2018 전라남도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야구대회가 지난 19~20일 이틀간 해남 옥천구장과 우수영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해남대표팀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목포대표팀, 강진대표팀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규율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김재구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차지했으며 안상기 해남군야구협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김재구 감독은 "이번 야구대표팀은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들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하면 더 좋은 성적이 뒤따르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변변한 정식구장 하나 없이 상황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