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인사권 분산 행정지원단 구성

 
 

이길운(더불어민주당) 해남군수 예비후보가 군민청원란을 개설해 군민의 요구에 응답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해남군공익조사위원회를 설치해 군민청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행정 의혹과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조사와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공익조사위원회를 통해 투명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낮은 경쟁력, 군민의 반목과 갈등, 성장전략의 차별성 부재, 각종 현안사업 지연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으며 무엇보다 군수가 독단에 빠지지 않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걸음이다"며 "군수 권력의 핵심인 예산과 인사권을 각 읍면에 분산시켜 자치민주주의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에 대비하고 읍면별 행정지원단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읍면별 행정지원단은 실질적인 책임을 갖도록 제도화하고 지원단 구성은 지역민 자율에 맡겨 일체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며 "지역의 정책수립과 예산편성, 예산집행 권한을 줘 행정지원단이 전문화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등 해남민주주의의 기반을 될 수 있도록 지원, 해남군청을 해남군민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힘 있는 여당의 강한 군수가 곧 해남의 새로운 시작이다"며 "해남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해남의 발전이 되고, 100년 미래의 시작이 되며,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하는 해남을, 도지사 후보가 10배·100배로 은혜를 갚겠다는 해남을 해남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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