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표)는 '2018년 제13회 들불상' 수상자로 미투 운동을 확산시킨 서지현 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들불상은 올해 13번째로 들불야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5·18민주화운동을 전후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분투하다가 숨진 윤상원 열사 등 7명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들불상 심사위원회는 "서 검사가 우리사회 곳곳에 암세포처럼 전이된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극복하고 대담한 결단과 용기로 획기적인 여성인권 신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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