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맞이 기념
장애인들이 만든 제빵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월우스님)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11일 해남군내 86개 경로당에 부처님 오신날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기념선물은 해남을 지켜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달해 날마다 좋은날이 되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선물을 전달받은 경로당은 해남읍 51개소, 삼산면 35개소로 총 86곳이며 시몬 카스테라, 모카 머핀, 초코 머핀이 담긴 선물용 간식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선물세트는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이 제빵 직업훈련을 통해 정성스럽게 생산한 것들이어서 부처님의 자비를 전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에도 도움이 돼 의미를 더했다.

호천경로당 노인회장은 "우리 해남의 큰 절 대흥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내주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해남군장애인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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