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체험 접수
길 위의 인문학, KB 박물관 노닐기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KB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KB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송지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양수)이 현장 속의 인문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기 위한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KB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박물관을 거점으로 삼고 현장 속의 인문학과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캠페인을 체험함으로써 인문학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는 청소년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성인 단체도 사전에 신청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13년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 'catch!catch! 동물 몸에서 만나는 과학과 예술'을 시작으로 6년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상상속의 인문학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연령에 따라 빙글빙글 움직이는 동물원, 나를 표현하는 선인장, 바닷 속 이야기책, 움직이는 우드버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자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단체팀과 성인 단체팀이면 가능하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므로 기간 내에 신청해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신청 시 박물관 관람료가 무료이며 프로그램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등 단체와 사회복지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전시해설사와 함께 전시관람 해설을 듣고 '재깍재깍! 컬러풀! 뷰티풀! 원더풀!' 이라는 주제로 시계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시계 만들기 체험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동물의 형태나 습성을 시계의 원리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된다.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하고 관람료와 체험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535-211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