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확(민중당) 해남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회복해서 부정부패와 비리가 없는 정의로운 해남을 만들고 복지·문화 수준을 높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해남을 만들겠다며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해남 선거에서는 정책과 공약이 필요 없다는 잘못된 선거풍토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참여 속에 정책과 공약을 더 연구하고 실천을 약속함으로써 정책, 공약선거를 선도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시된 공약은 첫째 교육현장에서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2010년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복 실시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입학금, 수업료) 확대, 둘째 농업을 지키고 농민을 위하여 모든 농가에 농가수당 연 240만원 지급, 산이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설과 이용시간 확대다. 셋째는 합계 출산율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엄마와 아이들의 복합문화공간인 마더센터와 장난감도서관 설치와 군민의 숙원인 어린이 전용좌석을 갖춘 작은영화관 조기 건립, 넷째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높이고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해남군의회의 모든 회의에 생중계 시스템 도입, 다섯째 주민들의 삶의 터전, 경작권,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간척지를 농민에게 돌려주고 산이면 군공항 이전 반대다.

이 예비후보는 제시한 5대 핵심공약들은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공약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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