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발전 위한 협치와 연정

 
 

6·13지방선거 전라남도지사 민주평화당 후보에 민영삼 최고위원이 확정됐다. 목포 출신인 민 후보는 지난 9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했다.

이날 민 후보는 "가슴 벅차면서도 비장한 심정으로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며 "정치 입문 이래 33년 동안 일관되게 민주, 평화, 개혁이라는 호남의 가치와 정신을 지켜왔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과 개혁 정신, 5·18정신의 양날개로 새로운 호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새로운 인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건강하게 여당과 경쟁해야 호남이 대우를 받으며 민주 성지인 호남이 야당을 버리면 정부는 호남을 버릴 것이다"며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며 호남의 작은 아들인 민주평화당을 강한야당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정부를 더욱 잘되게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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