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1, 군의원 나도 경선
김왕근·오영동 씨 컷오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해남군수 선거 경선후보자로 김석원·윤재갑·이길운 씨를, 전라남도의원 해남군 제1선거구는 김성일·유행관 씨를, 해남군의원 나선거구는 이성옥·정명승 씨를 확정하는 등 공천자에 대한 기호부여, 경선후보자, 경선일정 등을 확정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22~23일 기초단체장, 25~26일 광역의원, 26~27일 기초의원에 대한 경선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16일 6·13지방선거 단수 추천 후보자 및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선후보자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등록신청서, 공명선거 서약서 등을 접수해야 한다.

민주당 해남군수 선거구는 경선후보지역으로 김석원 전 전남도의원, 윤재갑 전 해군 군수사령관, 이길운 해남군의원 등 3명어이서 오는 22~23일 이틀간 경선을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수 경선은 권리당원선거인단 50%,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안심번호선거인단 50%로 결정된다. 김왕근 예비후보자는 컷오프됐으며 지방선거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 민주당 공천에서는 여성 후보들이 모두 첫 번째 기호인 '가'를 받는 이변이 연출됐다. 민주당 경선에는 해남군의원 가선거구 김종숙 군의원, 나선거구 전지원 예비후보자, 라선거구 이순이 군의원 등 3명이 신청했으며 모두 가 순번을 받아 이번 선거에서 여성의원들이 대거 입성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여성후보에게 공천심사시 15%, 후보경선시 최대 25%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당헌 8조2항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제외한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에서 여성을 3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라남도의원 해남군 제1선거구에 김성일 도의원과 유행관 전 성화대 교수가 경선후보자로 발표했다. 컷오프 된 오영동 좋은주유소 대표는 이의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출마의 뜻을 접었다.

이에 따라 도의원 해남 제1선거구는 현역의원인 김성일 도의원 대 신인인 유행관 전 교수가 맞붙게 됐으며, 권리당원(100%) 여론조사(25~26일)를 통해 공천자가 확정된다.

해남군 나선거구에서는 전지원 우수영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가를 받았으며, 이성옥 전 한국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장과 정명승 군의원의 2인 경선을 진행해 경선승자가 나를 배정받게 된다. 경선은 오는 26~27일 권리당원 100% 투표로 이뤄지며 경선승자가 나를 배정받게 된다.

전남도의원 해남군 제2선거구에 조광영 군의원이 단수후보자로 결정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가선거구는 김종숙 군의원이 가, 김병덕 군의원이 나, 민홍일 해남개발(주) 이사가 다로 발표됐다. 다선거구는 박상정 현산면체육회 이사가 가를, 김동남 전 송지면이장단장이 나를, 라선거구에는 이순이 군의원이 가를, 한종천 전 옥천면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나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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