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고도 걷기체험도 함께

한국생활개선 해남군연합회(회장 임영례)는 아름다운 해남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12일 13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의 세월을 품은 달마고도 둘레길 걷기 체험 및 자연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개통된 땅끝해남 명품길 '달마고도'를 생활개선회원들이 몸소 체험하면서 해남을 널리 알리고, 우리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달마고도는 해남군과 미황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산 일원에 조성됐으며, 총 17.47㎞로 미황사에서 큰 바람재, 노시랑골, 몰고리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미황사, 도솔암, 동백나무 군락지, 편백나무숲 등 구간마다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자원을 만날 수 있다.

회원들은 달마고도의 전 구간에서 돌흙막이, 돌계단, 돌붙임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모든 과정을 외부자재와 장비없이 순수인력으로만 시공했다는 점에서 놀라워 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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