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확대 맞춤서비스 제공

해남읍사무소는 지난 13일 '공감하는 장애, 함께하는 희망'을 주제로 2018년 공직자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하여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강사파견과 체험물품을 지원해 이뤄졌다.

이날 홍정언 전남장애인재활협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장애 바로알기와 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장애인 보장구와 사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직접 안내자와 체험자로 역할을 나누어 휠체어를 이용한 지체장애 체험, 흰지팡이를 이용한 시각장애 체험도 실시했다.

해남읍 관계자는 "장애체험은 장애를 가진 우리의 이웃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역지사지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는 성숙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해남읍사무소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